아탈란타 1-3 AC밀란
겨울에 계약한 크르지초프 피아텍은 왜 그가 AC 밀란의 완벽한 선택이었는지를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
제노아에서 보낸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19번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3골을 거둔 폴란드 출신 공격수는 새로운 팀에서 빠르게 성공을 거두었고, 밀란에서 믿을 수 없는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탈란타 전에서 거둔 승리에 있어, 피아텍은 스타디오 아틀레티 아주리에서 세리에A 라이벌 아탈란타에 2점을 뽑아내면서 밀란이 승리를 거두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피아텍의 이름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돌아볼 만큼 대단한 선수가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도, 파울로 디발라, 치로 임모빌레, 마우로 이카르디와 같은 엄청난 공격수들이 있는 리그에서는 이름을 날리기 어렵다.
하지만 피아텍이 미래의 슈퍼스타로서 그의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아탈란타 전에서의 활약은 밀란에서 성장하고 있는 그의 잠재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피아텍의 2득점(전반전과 후반전에 한 골씩)은 전반 30분의 실점을 뒤집으며 AC밀란의 승리를 견인했다.
AC밀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려 했던 아탈란타는 매우 좋은 시작을 했다. 이들은 초반에 기세를 잡았고, 33분에 득점을 올리며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
레모 프롤러는 요십 일리치치의 완벽한 패스를 12야드 거리에서 슛으로 전환시키면서 밀란의 수비진을 놀라게 했고, 이 스위스 출신 미드필더는 득점을 올렸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공을 잡을 뻔했지만 왼쪽 기둥에 맞기 전 그의 아래로 지나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골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동점을 만들려 하는 피아텍의 승부욕에 불씨를 지필 뿐이었다.
피아텍은 전반 종료 직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아 발리슛을 날림으로써 프롤러의 득점을 상쇄시켰다. 아탈란타의 골키퍼 에트리트 베리샤는 이 젊은 선수가 절묘한 왼발 슛을 날린 뒤, 절망적으로 공을 주워드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후반전이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밀란의 추가 득점이 나왔는데, 하칸 칼하노글루는 20야드 거리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리에A 2019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아탈란타 수비수 한스 하테보어는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칼하노글루는 이 공을 잡아 골대의 먼 쪽 모서리를 향해 강한 슛을 날렸다.
피아텍은 경기 시작 한 시간만에 세 번째 득점을 하면서 다시 경기를 뒤집으려는 아탈란타의 희망을 짓밟았다. 칼하노글루의 코너킥을 받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던 이 공격수는 두반 사파타와 바레샤를 제치고 헤딩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피아텍의 피에는 득점 본능이 흐른다는 것을 암시하며 새로 영입한 공격수에게 칭찬 일색의 말을 쏟아냈다.
“[세리에A]에서 7~8개월 동안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득점에 익숙해져 왔습니다.” 가투소 감독은 Goal.com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피아텍은 득점을 하기 위해 사는 선수입니다. 그는 움직임이 좋고, 환상적인 기술도 갖고 있습니다.”
주요 지표
SBOBET 세리에A 2019 승부 예측은 밀란의 반대편에 쌓여 있었다. 아탈란타는 이번 경기에 앞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홈 팀은 지난 4경기에서 6득점을 올린 밀란의 피아텍을 막아서지 못했다. 피아텍은 데뷔전에서는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스타팅 멤버로 자리잡은 뒤에는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연속으로 득점을 하면서 피아텍은 마리오 발로텔리 이후 처음으로 밀란에서 선발 출전한 세리에A 첫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한 선수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피아텍은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총 17득점을 올리고 있다. (제노아에서의 기록 포함) 그는 호날두에 이어 다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그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밀란은 로마, 라치오, 아탈란타와 같은 팀이 6위와 7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와중에 4강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다음 일정은?
밀란은 엠폴리를 상대하기 위해 홈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들은 그 경기 후에 더 중압감을 느끼는 경기를 하게 되는데,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을 치르기 위해 라치오가 기다리고 있다.
라치오와 밀란은 지난 세 번의 경기에서 두 번 0-0 무승부가 있었고, 1-1로 끝난 경기가 하나 있었는데, 밀란은 페널티킥으로 또 다른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것 역시 코파 이탈리아 경기였다.)
아탈란타는 토리노와 경기를 치르는데, 이탈리아컵 준결승에서 피오렌티나와도 맞붙는다.
밀란과 아탈란타가 컵 결승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오직 시간만이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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