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의 홈 개막전에서 다시 한 번 포효하려 한다

리버풀 vs 번리

리버풀 팬들은 이번 주말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개막전이 열리면서 관중석에 다시 들어와서 리버풀을 응원할 예정이다.

안필드는 팬 없이 오랜 기간을 보낸 뒤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시즌 끔찍한 홈 기록 이후 팀의 사기를 북돋우려 하고 있다.

리버풀의 홈 6연패의 끔찍한 기간은 원정팀 번리에 1-0으로 패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의 인상적인 무패 기록을 끝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팬들이 관중석으로 돌아오기에 션 디쉬 감독의 번리가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을 또 한 번 뒤집는 것은 힘들 것이다.

쟁점

리버풀은 좋아 보이며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리버풀은 캐로우 로드에서 새로 승격한 노리치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을 잘 시작했다. 모하메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 득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이어갔으며, 공격수 디오고 조타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역시 득점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서 또 한 번 시즌 개막전 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깼다. —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노리치 시티 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스타 센터백인 버질 판 다이크 역시 리버풀 수비의 무실점을 이끌면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리버풀은 여전히 몇몇 부상 우려를 갖고 있는데, 왼쪽 수비수인 앤디 로버트슨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하지만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로버트슨의 자리를 잘 메웠으며 리버풀 수비의 왼쪽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던 헨더슨, 티아고 알칸타라, 그리고 노리치 전에서 출전하지 않은 커티스 존스는 모두 건강을 회복했으며 홈 개막전에 출전이 가능할 것이다.

비록 건강을 회복했음에도 파비뉴는 놀랍게도 노리치 전에서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하지 못했고,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는 데에 그쳤다.

리버풀은 번리 전 대부분 앞설 것으로 보이는데, 클롭 감독은 아마도 이 브라질 선수를 대기 명단에 포함시키고 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티아고,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같은 선수들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클롭 감독은 선발 공격 3인방에 살라, 조타, 사디오 마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피르미누는 교체 출전해서 변화를 줄 것이다.

번리는 안필드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

번리는 2분만에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득점하면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리드를 가져오며 새 시즌의 첫단추를 잘 꿰었다.

하지만 번리는 브라이튼이 후반전에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반격해 2-1로 승리했기에 그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두 번이나 골대를 맞췄기에 적어도 한 골을 더 추가하지 못했다는 것이 불운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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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번리는 두 번의 여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이적 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유일하게 주목할 만한 계약은 센터백 나단 콜린스였는데, 그는 스토크 시티에서 1400만 유로에 이적했다.

선수를 향한 투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번리를 1부리그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는 션 디쉬 감독의 임무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교체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기에 디쉬 감독은 안필드에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하지만 브라이튼 전에서 교체 투입된 애슐리 반스와 마테이 비드라는 제이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스타 공격수인 크리스 우드와 함께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여름에 뉴질랜드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우드는 지난 시즌 12골로 팀을 이끌었으며, 번리는 다시 한 번 이 대형 뉴질랜드 선수가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 2021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는 데에 의존할 것이다.

번리에서 누가 선발 공격수로 나가든 리버풀을 상대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는 없을 것인데, 리버풀은 홈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기 때문이다.

전적

리버풀은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대부분 우위를 점했다. 리버풀은 번리와의 14경기에서 10승을 거두었으며, 번리는 단 2승에 그쳤다.

하지만 이 두 번의 승리 중 하나는 안필드에서 나왔는데, 애슐리 반스의 후반전 페널티킥이 1-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패배는 리버풀의 리그 홈 68경기 무패 기록을 깨트렸을 뿐만 아니라, 안필드에서의 역대 최장 리그 연패 기록인 6패의 시작점이 되었다. 번리는 안필드에서 열린 이전 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