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vs 웨일스
웨일스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 단 한 번의 승리만을 앞두고 있으며 이들은 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 간의 플레이오프 준결승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 중요한 경기에 앞서 웨일스는 폴란드와의 원정 경기로 새로운 UEFA 네이션스리그 시즌을 시작하는데, 이는 결승전을 위한 준비운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폴란드는 이미 스웨덴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두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확정했다. 그리고 UEFA 네이션스리그 2022 배당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선수들이 홈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네이션스리그를 잘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쟁점
폴란드 감독으로 인한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
폴란드는 지난 3월 스웨덴에 2-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임한다.
스타 선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득점은 폴란드의 승리를 견인했는데, 이들은 2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진출했다.
폴란드는 월드컵 예선 조에서 잉글랜드에 이어 꽤 큰 차이로 2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본선 플레이오프에 와 있다. 파울로 소사 감독은 얼마 후 팀을 떠났고,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이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미흐니에비치 감독은 이제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그의 시스템을 팀에 적용하려 할 것이다. 그는 스웨덴을 상대로 수비지향적인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며, 그가 변화를 줄지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미흐니에비치 감독은 분명 계속해서 슈퍼스타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할 것인데, 그는 129번의 출전에서 75골을 넣으며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33세의 이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34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으며 또 한 번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모든 대회에서는 50골을 기록했다.
나폴리의 지엘린스키는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가 될 것인데,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크르지초프 피아텍은 교체 출전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웨일스는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위해 몸을 푼다
웨일스는 1958년 이후 첫 월드컵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웨일스는 3월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오스트리아를 2-1로 꺾었으며 일정이 변경된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 간의 준결승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2018년과는 달리 가레스 베일은 리버풀을 상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으며 허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2세의 이 선수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골의 놀라운 활약으로 보여준 것처럼 그는 여전히 국가대표팀이 필요로 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
베일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패한 레인저스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중요한 페널티킥을 실축한 아론 램지는 다시 한 번 소집되었으며 폴란드에서 감독대행인 로버트 페이지 감독의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페이지 감독은 또한 키어퍼 무어를 다시 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본머스의 중앙 공격수는 발 골절로 인해 오스트리아 전에 결장했다. 무어는 부상으로 인해 새로 승격한 본머스 소속으로 4경기에 출전하는 데에 그쳤지만 여전히 그 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고 UEFA 네이션스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리즈가 프리미어리그 강등에서 벗어나도록 도운 다니엘 제임스 역시 결승전 준비를 위해 폴란드 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 전 승리 이후 체코 공화국을 상대한 친성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웨일스는 이제 최근 9경기에서 무패(4승 5무)하고 있다.
전적
웨일스와 폴란드는 총 8번 맞붙었다. 폴란드는 웨일스를 압도했는데, 8경기에서 5승을 거두었고 그 중에는 최근 네 경기가 포함된다.
두 팀은 2009 친선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는데 폴란드가 1-0으로 승리했다. 레반도프스키와 베일은 그 경기 당시 각자의 팀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네이션스리그 경기력을 본다면 웨일스는 5승 1무로 무패하면서 네이션스리그 B4조 선두를 차지했고 리그 A로 승격했다. 폴란드의 경우 A1조에서 유럽 우승팀인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에 뒤쳐져 3위에 올랐다.
베팅 팁
SBOTOP 배당은 폴란드가 홈에서 열리는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한다는 데에 1.83으로 우세하다고 보고 있다. 웨일스의 승리는 4.10, 무승부는 3.45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폴란드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 이들은 아마 경기장 내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출전시킬 것이고,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또한 이번 주 후반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다소 약화될 수 있는 웨일스를 상대하게 된다.
웨일스가 결승전을 위한 준비운동으로 삼는 이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것 같지 않은 가운데 레반도프스키와 폴란드가 홈 승리로 UEFA 네이션스리그 시즌을 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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