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vs 포항
강원FC는 11월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24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패로 강원의 절대적 열세다. 강원은 수원 원정에서 4점 차로 대패하며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경기를 즐기자고 했는데, 너무 즐긴 것 같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포항도 홈에서 김천에 3점 차로 무너지며 5위에 머물렀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큰 패배를 당해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쟁점
‘수원 원정 대패’ 강원, 홈에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강원은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에서 0-4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강원은 내리 3실점을 허용하며 수바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공격진 역시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윤정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팬들이 원정까지 찾아주셨는데,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런 경기력을 보인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강원은 이번 시즌 창단 이래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포항과의 최종전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정적인 경기다. 현재 승점 61점으로 3위에 자리한 강원은 2위 김천(승점 63점)을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천이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고, 강원이 승리하면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특히 군경팀인 김천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강원에 넘어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더 중요하다.
승리에 대한 팬들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포항과의 홈 경기 예매는 대부분 완료돼 전석 매진이 예상된다. 강원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선수들의 각성과 팀의 단합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천 원정 완패’ 포항, 원정에서 명예 회복 노린다
포항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의 K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연속 실점하며 대패를 허용했다. 공격진도 효과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라며 팀 체력 저하와 경기력 부진을 인정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휴식을 부여할 계획을 밝히며 “남은 경기를 위해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은 김천전 패배로 5위(승점 53점)를 지키며 ACLE 진출이 좌절됐다. ACLE은 각국 최상위 리그의 상위 3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김천천 패배로 팀 상승세가 꺾인 게 가장 뼈아프다. 포항은 지난 6일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중국 산둥 타이산을 4-2로 대파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교체 자원의 경험 부족이 문제로 지적된다. 남은 경기에서 팀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과 전략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강원 원정은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ACLE 진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다. 포항은 강원전 승리를 통해 다음 시즌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태하 감독의 지휘 아래 선수들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6승 11무 19패로 강원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무 3패로 밀리고 있다. 강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상승세다. 포항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무 4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강원이 3승 2패, 포항이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강원 1.80, 무승부 3.33, 포항 4.09로 강원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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