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0-0 (승부차기 3-4)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120분 동안 무승부로 첼시와 경기를 한 뒤 승부차기에서 EFL컵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맨시티에 대한 이야기만 할 것은 아니다.
첼시가 2시간 동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눈부신 활약을 한 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페널티킥 전문 골키퍼인 윌리 카바예로를 투입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카바예로가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할 때, 아리자발라가는 경기장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감독이 경기장을 떠나려 하는 듯했지만, 골키퍼가 믿을 수 없는 무례를 범한 뒤 다시 PK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에 나타났다. SBOBET 축구 팬들이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었을까? 적어도 나는 본 적이 없다.
사리 감독은 굴욕을 당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로서는 아리자발라가 덕에 얻은 시즌 첫 첫 우승이었고, 4관왕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FL컵 배당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 1.55의 확률을 보이며 90분 안에 첼시를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 기이한 경기가 끝나기 전에 사리 감독의 팀은 많은 자신감을 회복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대승을 거둔 것은 첼시에게는 굴욕이었고, 조르지뉴가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1분만에 기회를 뺏어내며 사리 감독의 팀은 인상적인 경기를 하려 했다. 하지만 프리킥에서는 아무런 결과도 얻어낼 수 없었다.
사리의 미드필더는 에티하드에서의 자신감으로 초반에 찬스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태클을 했다. 맨시티 팬들은 우승 경쟁자인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는 소식에 들떠 이들의 팀을 열렬히 응원했지만 첼시는 맨시티에게 밀리지 않으려 결심한 듯했다.
전반전 종료가 다가오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득점을 노렸지만 첼시의 수비진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날아드는 모든 공을 걷어냈다. 그리고 가장 득점에 가까웠던 것은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첼시의 크로스를 걷어내며 자책골을 넣을 뻔했던 것이었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 10분 뒤, 세르히오 아게로가 첼시의 골대를 향해 슛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비디오 판독이 진행되는 동안 첼시 팬들은 초조해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EFL컵 하이라이트를 보면 알겠지만,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65분이 되었을 때, 첼시는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에당 아자르는 빈센트 콤파니의 뒤에서 달려들었고, 은골로 캉테에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그의 슛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아자르는 첼시 공격의 핵심이었으며,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인 듯했다.
양 팀의 팬들 모두 자신의 팀이 우승하기를 원하며 열렬히 응원했고, 추가 시간에 에데르손이 윌리안의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시키며 첼시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사리 감독이 첼시의 시즌에 다시 불을 붙일 것이라고 장담하며 새로 계약을 체결한 곤잘로 이과인이 벤치에 남겨져 있었던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그리고 그가 연장전 5분 만에 벤치에서 나왔을 때, 첼시 팬들은 모두 열광했다.
라힘 스털링이 아게로에게 패스를 했을 때 맨시티는 결승골을 넣을 것으로 보였지만, 그는 슛을 하지 못했고 첼시는 공을 잘 걷어냈다. 그 뒤, 루디거가 아게로에게 밀어준 공이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아리자발라가가 잘 막아내면서 PK가 진행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첼시 골키퍼가 교체를 거절한 충격적인 사건 이후 가장 극적인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에데르손이 조르지뉴의 첫 PK를 막아낸 뒤, 아리자발라가는 막아야 했던 아게로의 슛을 저지하는 데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는 르로이 사네의 슛을 막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2-2 상황에서 다비드 루이스의 슛이 골대를 때렸고, 베르나르도 실바는 한가운데로 슛을 꽂아넣으며 첼시의 골키퍼를 좌절시켰다.
에당 아자르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라힘 스털링이 왼쪽 상단 구석으로 PK를 꽂아넣었다.
주요 지표
맨체스터 시티는 이제 6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첼시는 7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뉴스는 펩 감독의 팀에 21개의 트로피가 있으며, 맨시티가 이번 컵 우승으로 인해 첫 2연속 우승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다음 일정은?
첼시는 전망이 가능한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위해 런던에 머물렀다가 풀럼으로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되지만, 이들의 감독과 골키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만액 내가 골키퍼라면 사리 감독과 거리를 둘 것이다.
우승 트로피 한 개를 들게 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홈 리그 경기를 위해 맨체스터로 돌아간다. 그리고 더 멀리 본다면 맨체스터 시티는 FC샬케와의 1차전 승리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
맨시티에는 좋은 날이지만, 첼시에는 폭풍우가 몰아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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