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노팅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월 8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 맨유는 아스널에 2점 차로 패하며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첫 패를 기록했다. 세트피스로만 2골을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노팅엄도 맨체스터 시티에 3점 차로 완패했다. 전반 중반 크리스 우드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껴나간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쟁점
‘아스날전 완패’ 맨유, 세트피스 수비에 발목
맨유는 지난 5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에서 열린 EPL 14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 FC에 0-2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아스널의 공세에 밀려 주도권을 잡지 못한 맨유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73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내준 코너킥에 두 번째 골을 내주며 완전히 분위기를 빼앗겼다. 이날 맨유는 총 5번의 슈팅을 시도, 2번을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모두 다비드 라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13골을 기록,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홈에서도 7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아스날전에서 노출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약점은 보완이 필요하다. 지난 5경기에서 실점한 3골 중 2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아모림 감독은 아스날전 이후 “오늘의 차이점은 세트피스”라며 “세트피스로 실점하면 경기 흐름이 바뀐다. 경기를 완전하게 주도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래시포드가 빠르게 나쁜 기억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 래시포드는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에 물이 올랐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코비 마이누의 복귀가 점쳐지는 가운데 좀 더 세밀한 전술로 수비에 안정감을 부여해야 한다.
‘상승세 주춤’ 노팅엄, 11월 부진 딛고 반등 노린다
노팅엄은 지난 5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4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FC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의 압박에 밀려 수세에 몰린 노팅엄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노팅엄은 후반전 흐름을 바꾸기 위해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도쿠에게 3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이날 노팅엄은 공격에서 몇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노팅엄은 최근 맨시티, 아스널, 뉴캐슬 등 강팀들에 연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크리스 우드가 리그 9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모건 깁스-화이트, 앤서니 엘랑가 등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한 수비는 보완이 필요하다. 골키퍼 마츠 셀스는 올 시즌 5번의 클린 시트를 작성하며 제 몫을 다하는 중이다.
올 시즌 노팅엄은 개막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를 질주하며 ‘다크호스’로 기대를 모았다. 현재는 잠시 소강 상태이지만, 언제든 강팀을 위협할 준비가 돼 있다. ‘원정팀 무덤’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반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54승 24무 34패로 맨유가 크게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패로 맨유의 우세다. 맨유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노팅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맨유가 3승 1무 1패, 노팅엄이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맨유 1.57, 무승부 3.79, 노팅엄 4.94로 맨유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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