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이제 아르테타 감독은 웨스트엔드에서의 축배를 노린다

풀럼 vs 아스널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일요일에 다시 경기에 임하는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을 이끌고 런던 서부로 향해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을 상대한다.

아스널은 수요일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편안한 2-0 승리를 거두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선두 리버풀에 3-3 무승부를 거두었고 선두와의 차이는 7승점으로 좁혀졌다. 지난 주 아르테타 감독은 팀이 9승점 뒤쳐진 것을 극보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아마도 우리는 ‘지금까지는 좋았다.’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제 실수할 여유가 없으며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이라는 강력한 상대를 마주한다. 그리고 항상 더비에서는 조금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다. 풀럼은 목요일에 브라이튼을 맞이하기에 준비할 시간이 하루 부족하지만, 홈 팬들은 팀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풀럼 vs 아스널 전은 아스널이 우승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인데, 반면 실바 감독의 팀은 유럽 진출권을 노리기에 이번 경기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쟁점

실바 감독은 풀럼의 발전에 기뻐한다

지난 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끝낸 풀럼의 토트넘 전은 후반전의 두 골과 레드카드로 살아났는데, 풀럼의 미드필더 톰 케어니가 활약상의 중심에 있었다. 브레넌 존슨이 홈 팀에 리드를 안긴 뒤 케어니는 교체 출전해 멋진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도움은 알렉스 이워비였다. 이는 14년 만에 케어니가 기록한 첫 프리미어리그 원정 득점이었지만 그의 역사적인 활약은 희석되었는데, 데얀 쿨루셉스키와 위험하게 부딪혔기 때문이다.

당시 풀럼은 10위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주초 경기 이후 12위로 떨어졌다. 상당수의 추격조에 있는 풀럼이 목요일 브라이튼에 승리한다면 6위까지 올라설 수 있으며, 실바 감독은 토트넘 전 이후 팀의 발전에 기뻐하며 말했다. “나는 우리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체적으로 느끼기에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두 지난 몇 시즌 동안 새 선수들을 영입하며 만들어 온 정체성을 알고 있지만, 모두 같은 자신감을 공유하고 있다.”

풀럼의 주장 톰 케어니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전에서 교체 출전해 1승점을 가져왔다. — 톰 케어니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풀럼의 첫 득점이 된 슛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다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더 꾸준히 활약하고 대부분의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만약 어떤 팀을 상대하든 최선을 다한다면 상대는 어려워질 것이다.”

실바 감독은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케어니 없이 아스널을 힘들게 만들려 할 것인데, 사사 루키치 역시 5장의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1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하지만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는 다시 출전 가능하며, 항상 생산성이 좋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이워비는 건강하다면 분명 주전으로 나설 것이다.

아스널에게 코너킥을 주면 안 된다!

풀럼 vs 아스널 전의 하이라이트는 골대 앞에서 많이 나올 것이며, 만약 홈 팀이 상대에게 너무 많은 데드볼 기회를 준다면 풀럼이 지금까지 얼마나 발전했든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달갑지 않을 것이다. 아스널은 무난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지만 경기를 가져오게 한 것은 이번에도 치명적인 코너킥에서 나왔다. 부상당한 센터백 가브리엘 없이도 아르테타 감독의 팀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6호와 7호 골을 기록했다. 주리엔 팀버가 데클란 라이스의 멋진 코너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첫 골을 넣었으며, 이후 토마스 파티는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을 혼전 상황 속으로 떨어트렸고 이 공이 윌리엄 살리바의 엉덩이를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사카는 지난 주 웨스트햄 전에서 그야말로 선풍적인 활약을 펼쳤는데, 그는 이번 시즌 이미 10도움을 기록 중이며 마틴 외데가르드가 오랜 부상 이후 복귀하면서 아스널은 정교하게 조율되고 매우 창의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코너킥을 따내는 데에 능숙한데 맨유 전에서는 총 13개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