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프랑스,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결승전을 재현한다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2018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4-2로 승리를 거둔 이후 처음으로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가 빠지면서 많은 것이 변화된 크로아티아가 될 것이다. 이들은 개막전에서 포르투갈에게 4-1로 대패하면서 중원의 지휘자들을 매우 그리워하게 되었다.

프랑스는 스웨덴을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는데, 이들은 새로운 포메이션을 적용하며 그리 신빙성 있는 활약을 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EFA 네이션스리그 2020 배당은 여전히 부족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쟁점

프랑스의 포메이션 실험은 별다른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프랑스는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네이션스리그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들의 활약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UEFA 네이션스리그: 디디에 데샹 감독은 다소 부족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프랑스가 승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프랑스의 훈련 중인 디디에 데샹 감독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그의 선발 라인업에 포메이션 실험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후방에 프레스넬 킴펨베,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의 세 명을 수비에 투입하고 전방에는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앙투안 그리즈만의 세 명을 투입했다.

반면 이들은 아드리앙 라비오와 은골로 캉테를 미드필더로 세웠지만 창의적인 활약을 그리 많이 하지는 못했다.

이 이상한 포메이션은 프랑스가 그리 많은 UEFA 네이션스리그 2020 하이라이트를 만들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스웨덴보다 2개 적은 고작 7번의 슈팅만을 했을 뿐이었다. 이들의 유일한 유효슈팅은 음바페가 빛난 순간으로, 이는 결승골로 이어졌다.

데샹 감독은 경기 후에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하면서도 이들의 공격력에 향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여전히 데샹 감독이 새로운 시스템을 고수하고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게 쉽게 경기를 내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그리고 프랑스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드는 데에 고전하더라도 이들은 여전히 음바페, 그리즈만, 그리고 교체 출전해 스웨덴을 상대로 후반 페널티킥을 얻어낸 앤서니 마샬이 마법의 순간을 만들어내고 또 하나의 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중원의 스타들을 매우 그리워한다

크로아티아는 개막전에서 완전히 포르투갈에 압도당했다. 모드리치와 라키티치가 중원에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57%의 점유율을 보이며 27개의 슈팅, 1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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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는 전반전에 몇몇 중요한 선방을 만들어냈고, 만약 그가 아니었다면 이들은 더 큰 패배를 당했을 것이다.

또 다른 두 명의 주요 선수인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와 윙어 이반 페리시치가 후보로 경기를 시작해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던 것도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이들이 각자 소속팀의 긴 유럽 일정으로 인해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해할 만했지만, 크로아티아 역시 이들을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다리치 감독이 프랑스를 상대로 브로조비치와 페리시치를 선발 출전시킬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크로아티아는 총 단 5번의 슛만을 기록했던 포르투갈전에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에 또 한 번 고전하게 될 것이다.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와 안테 레비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이들은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프랑스의 수비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

전적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와의 적은 맞대결 전적을 압도해왔다. 두 나라는 총 6회 맞붙었고, 프랑스는 4승 2무로 무패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유로 2004에서 프랑스에 2-2 무승부를 거두었고 2011년 친선경기에서는 무실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2018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을 때 이들을 완전히 압도했다.

페리시치가 마리오 만주키치의 초반 자책골을 만회한 이후 그리즈만, 폴 포그바, 음바페의 득점은 프랑스가 4-2로 승리를 거두고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도록 이끌었다.

베팅 팁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전반전 1X2 프랑스 @ 2.32
	9월 9일 02:45 (GMT+8)

SBOTOP 배당은 프랑스가 홈 승리를 거두는 데에 1.62로 크게 기울어 있으며, 크로아티아는 5.20, 무승부는 3.70을 보인다.

프랑스의 1X2 배당에는 그리 큰 배당이 걸려있지 않지만 전반전 1X2의 2.32는 꽤 흥미로우며 어느 정도 고려해 볼 만하다.

프랑스는 홈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이후 이를 만회하려 할 것인데, 이들이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포르투갈을 상대로 크로아티아의 부진한 경기력을 본 이후 원정 팀이 홈 팀에게 그리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