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스페인이 우승을 노린다

스페인 vs 스위스

1위와 최하위가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토요일 A4조 맞대결을 펼치는데, 우승후보인 스페인이 스위스와 UEFA 네이션스리그 3라운드 경기를 하게 된다.

스페인은 잉글랜드, 프랑스, 벨기에와 함께 두 번째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4개의 우승후보 중 하나이며, 토요일 밤 스위스 전에서의 승리는 A4조 1위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스페인 vs 스위스의 경기 전 배당은 조별예선 1위와 우승에 도전하는 팀을 상대로 스위스가 힘든 밤을 보내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의 팀은 물리치기 어려운 것으로 악명높기에 홈 팀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쟁점

스페인의 젊은 선수들이 나선다

스페인은 독일 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네이션스리그를 시작했고, 이들은 이후 우크라이나에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독일 전에서 티모 베르너가 요아힘 로우 감독의 팀에 리드를 가져간 뒤 한 골 뒤쳐진 상황에서 강력하게 반격했지만 스페인은 95분에 발렌시아의 호세 가야가 득점하기 전까지 이들의 신념을 지켜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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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친선

그 뒤 우크라이나 전에서 4-0 대승을 거둘 때 경험이 많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2골을 넣었으며, 이후 두 명의 젊은 선수들이 활약했다. 이번 달 마지막 날까지 18세가 되지 않는 안수 파티가 득점했고 이후 20세의 페란 토레스가 5분을 남긴 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 두 유망주는 앞으로 며칠 동안 분명 UEFA 네이션스리그 2020 뉴스에 등장할 것이다. 토레스는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에 1-1 무승부를 거둘 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에티하드에서의 새로운 역할에 잘 정착했고, 파티는 2019/20 시즌에 급부상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팀은 네이션스리그 우승팀 포르투갈과의 흥미로운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두 번 골대를 맞혔고, 173번째 국가대표팀 출전한 라모스는 경기 후반에 헤더로 거의 결승골을 넣을 뻔했다.

스위스는 유로 2021을 노린다

스위스는 우크라이나에 2-1 패배, 독일과의 무승부 이후 A4조 최하위에 있는데 감독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는 그리 걱정하지 않고 있다. 그는 팀이 힘든 조에 속해 있음을 알고 있으며, 단지 유로 2021 진출을 노리고 있을 뿐이다.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기대치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긍정적이지만 현실적이기도 하다. 내년 여룸 유로 2021을 장기적 목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떠한 팀을 상대로든 우리 자신의 경기를 하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의 일부일 뿐이다.” 라고 말했다.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전에서 골을 넣은 능숙한 득점원이자 중원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주장인 해리스 세페로비치를 보유하고 있다. 단호한 경기를 펼치는 그라니트 샤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휘 하에서 훨씬 강력해 보이는 아스널 소속인데, 이들은 최근 몇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리버풀을 두 번이나 꺾었다. 샤카는 전 아스널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 지휘 하에서 잃어버린 듯했던 공격적인 모습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