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팀은 21세기 초반 유럽 축구의 정점에 있었으며, 2003년과 2007년에 두 번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시대가 변했고 독일은 유럽에서 많은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2023 여자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로, 단지 미국에만 뒤쳐져 있을 뿐이다. 그리고 더 많은 국가들이 발전함에 따라 경기 수준이 평준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유로 2022 결승에 진출했고, 불운하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그렇다면 이들을 월드컵 우승후보로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SBOTOP에서 우리는 독일 최고의 선수들, 감독, 그리고 월드컵 우승을 위해 어떤 나라를 꺾어야 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독일에게 기회가 있을까? 물론이다!
스타 선수들
독일은 여자 축구 최고의 공격진 중 하나를 자랑하며, 여자 월드컵 2023 하이라이트에 등장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선수 중 하나는 25세의 공격수 레아 쉴러다. 날카로운 마무리와 빠른 발을 가진 이 공격수는 FC 바이에른에서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우승팀에서 57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넣었다. 그녀는 2019 월드컵이나 2022 유로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가대표로 46경기에서 30골을 넣은 만큼 이번에는 쉴러가 빛날 시간이다.
그녀는 독일의 주장이자 최고의 공격수인 알렉산드라 포프의 뒤를 자연스럽게 이을 것인데, 그녀는 지난 10년 동안 국가대표로 127경기에 출전해 61골을 넣은 여자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포프는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한다. 헤더, 발리슛, 장거리슛도 가능하며, 부상으로 2022 유로 결승전에 불참한 그녀는 호주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려 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경력과는 정반대에 21세의 볼프스부르크 미드필더 레나 오베르도르프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선수 중 하나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베르도르프는 타고난 선수로, 공을 가졌을 때 매우 안정적이며 엄청난 시야를 갖고 있다. 그녀는 이미 독일 성인팀에서 37경기에 출전했으며 3골을 기록했다.
감독
경기에서 가장 고평가를 받는 감독 중 하나인 마르티나 보스 테클렌부르크는 2019년부터 독일팀을 이끌었으며 선수 시절에도 탁월한 기량으로 국가를 대표했는데, 125경기에 출전했다. 그녀는 TSV 지겐에서 분데스리가 4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노련한 코치로 FCR 뒤스부르크를 두 번의 DFB 포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보스 테클렌부르크는 독일팀에 부임하기 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스위스 감독을 맡았다.
터치라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독으로서 선수들은 보스 테클렌부르크가 팀의 일원이며, 성공을 거두기 위해 그녀의 힘 닿는 데까지 모든 것을 할 것임을 알고 있다.
라이벌
미국
미국은 여자 축구에서 강력한 존재이며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그리고 현재 여자 월드컵 2023 배당은 이들이 3연속 우승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최근 24경기에서 21승을 거두었으며 2023년 들어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가장 큰 스타는 공격에 있다. 노련한 알렉스 모건이 공격을 이끌며, 흥미로운 재능을 가진 소피아 스미스가 골든 부트 경쟁에 참여한다. 그리고 18세의 알리시아 톰슨은 주요 대회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미국은 승리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다.
호주
개최국 호주는 홈 어드밴티지와 더불어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설인 샘 커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호주는 대회에서 오래 살아남으려 할 것이며 어쩌면 홈에서 유로 2022 우승을 거둔 잉글랜드를 따라하려 할 수도 있다. 호주는 지난 12개월 동안 강팀인 잉글랜드, 스페인, 스웨덴을 꺾는 등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비록 대회를 앞두고 몇 명의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커가 출전하는 한 어떤 팀이든 좋은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
잉글랜드
현 유럽 챔피언은 월드컵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선보이게 될 것인데, 영리한 질 스콧과 스타 공격수인 엘렌 화이트가 은퇴했고, 베스 미드와 레아 윌리엄슨의 부상 역시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여전히 위협적일 것이며, 사리나 위그만 감독은 팀에 재능 있는 젊은 피를 보유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레이첼 데일리는 필요할 때는 깊이 내려앉고 심지어 윙백으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공격형 미드필더 알레시아 루소는 유로 2022에서 교체 출전해 멋진 활약을 펼친 뒤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들은 독일이 정말 이기고 싶어하는 팀이다. 2022 유로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근소한 차이로 패한 이들은 12개월이 지나 달콤한 설욕전을 치르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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