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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22: 예선전의 중요한 이야기들

32팀이 월드컵 2022 본선에 진출했고 팬들은 세계 최고의 카타르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경기를 펼치는 11월과 12월의 축구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

우승후보인 브라질과 프랑스 등의 팀은 편안하게 본선에 진출했지만 다른 많은 국가에게 있어서는 힘든 경기들이었고, 몇몇은 중도에 탈락하기도 했다.

예선 각 조의 결과가 가까워지고 플레이오프가 끝남에 따라 일련의 극적인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승자와 패자를 향한 환호와 눈물이 쏟아졌다.

SBOTOP에서 우리는 중요한 사건들이 생길 때마다 계속 추적했고 그 중 최고의 네 가지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우루과이의 극적인 만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두 번, 2021년 말 볼리비아에도 패하며 연속 패배를 안은 우루과이는 CONMEBOL 7위라는 위태로운 자리에 놓였고, 심각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들은 그 우울한 기간 동안 11실점하고 단 1득점만 기록했으며, 이 걱정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15년 동안 감독을 맡았던 오스카 타바레즈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인터 마이애미의 전 감독인 디에고 알론소가 그 자리를 넘겨받았고 즉시 성과를 창출했는데, 이후 4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우루과이를 카타르에 진출하게 했다.

라 리가
헤타페
아틀레티코
1X2 헤타페 @ 3.55
오버 2.25 @ 2.17
총 득점 0-1 @ 2.41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는 라이벌 페루 전에서 결정적인 결승골을 넣었고, 우루과이는 1경기를 남겨둔 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불가능해 보였던 에콰도르의 카타르행도 가능하게 했다. 반면 페루는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 패하면서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남미의 강팀인 콜롬비아와 칠레가 뒤를 쫓는 가운데 에콰도르는 파라과이에 패했음에도 브라질이 칠레에 4-0 대승을 거둔 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탈락했다

아무도 월드컵 본선에서 탈락하기를 원치 않으며, 이는 이번 카타르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월드컵 2022의 가장 큰 뉴스는 3월 팔레르모에서 나왔는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이탈리아가 세계랭킹 67위의 약체 북마케도니아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것이다.

그리고 이 이상 흥미진진한 경기도 없었는데, 알락센다르 트라이코브스키가 중원에서 공을 잡고 전진해 페널티 지역 밖에서 추가시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마케도니아 진영에 열렬한 환호를 촉발했으며, 이탈리아 선수들은 2번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깨닫고 무릎을 꿇었다.

2020 유럽 챔피언에 오른 자랑스러운 축구 국가에 이 이상 화나는 일도 없을 것인데, 이들은 북마케도니아에 패한 뒤 다른 유럽 강팀인 잉글랜드, 독일을 상대한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월드컵 2022 배당은 마케도니아가 카타르에서 그리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진출은 확정했다.


웨일스는 우크라이나 덕분에 진출했다

웨일스는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고 월드컵 2022 진출을 확정했다.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이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예선에서 가장 감동적인 밤은 카디프에서 나왔는데, 웨일스가 우크라이나를 꺾고 64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롭 페이지 감독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이들의 동포가 유럽 전쟁 발발 이후 그래온 것처럼 용맹하게 사우는 동안 세상의 이목을 끌며 웨일스를 카타르로 진출시켰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웨일스가 본선 진출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동안 우크라이나의 꿈을 끝낸 것은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자책골이었다.

골키퍼 웨인 헤네시는 우크라이나가 동점골을 넣기 위해 홈 팀에게 전력을 다하는 동안 웨일스의 영웅이었다. 카타르는 웨일스를 환영하겠지만 우크라이나의 경기력이 경기장 위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만큼 이들을 그리워하기도 할 것이다.


젊은 캐나다가 CONCACAF 1위로 올랐다

FIFA 세계랭킹 9위와 15위인 멕시코와 미국은 CONCACAF 예선 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반면 캐나다는 코스타리카 같은 팀과 마지막 본선 진출권을 두고 다퉈야 했다.

캐나다는 31위인 코스타리카에도 뒤지는 38위였으며, 이들은 코스타리카에 앞선 것은 물론 두 강팀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파나마에 패한 것도 캐나다가 자축하는 것을 막지 못했는데, 존 허드만 감독의 선수들은 골득실차로 멕시코에 앞섰으며 미국 역시 코스타리카에 골득실차로 3위를 차지했다.

카타르에서 캐나다의 공격은 득점왕인 카일 라린이 이끈다. 클럽 브뤼헤의 이 선수는 국가대표로 24골을 넣었으며 흥미로운 릴의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와 함께 출전한다. 반면 21세인 바이에른 뮌헨의 와이드맨 알폰소 데이비스도 본선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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